증시가 조정분위기를 연장함에 따라 호남석유화학, 텔슨전자 등 꾸준히 실적이 개선되는 종목 위주로 중장기적인 시각에서 접근할 시기라는 분석이 나왔다. 14일 SK증권은 EASTEL, 호남석유화학, 신성이엔지, 광전자, 한솔CSN, 한국화인케미칼, 한화석유화학, 텔슨전자, 다음, 에스넷, 동진쎄미켐, 우영, 페타시스, 네오위즈, 다산네트윅스, 원익 등에 관심을 둘 것을 권했다. 이들 종목은 지난 1/4분기 흑자전환 이후 지속적으로 영업이익 증가가 기대되는 기업으로 단기적인 등락이 있어도 꾸준한 '지구력'이 뒷받침돼 '믿음'이 간다고 SK증권은 설명했다. SK증권 현정환 연구원은 "시장 전망의 불투명성이나 급격한 변동성 등으로 단기적인 접근이 어렵다면 실적 호전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종목들로 보유 기간을 늘려 대안을 찾는 것이 시장에 대응하는 바람직한 전략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