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결산기업인 한국콜마는 지난 회계연도의 영업 성과가 좋아 직원들에게 특별상여금을 지급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콜마는 지난해 9월 100%의 특별상여금을 지급한데 이어 지난 회계연도(2001년 4월~2002년 3월) 매출이 당초 목표액인 430억원을 넘어선 445억원으로 잠정 집계됨에 따라 최근 105%의 특별상여금을 지급했다. 또 개인 및 팀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이들에게는 30%의 상여금을 추가 지급해 지난 회계연도에 일부 직원은 최고 235%의 특별상여금을 받은 셈이다. 윤동한(尹東漢)사장은 "직원들이 노력해 높은 매출을 올린 만큼 인센티브 적용을 더욱 확대하겠다"며 "지난 9일 거래소에 상장한데다 7월말이면 제약공장이 본격가동돼 매출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정선기자 j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