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야간증시(ECN)에서는 반도체 관련주에 '사자'주문이 집중됐다. 삼성전자의 사상 최고가 경신 등 정규 시장에서 반도체 종목의 초강세가 야간증시로 이어졌다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하이닉스는 매수잔량이 20만2천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반도체 장비업체들인 케이씨텍 디아이 미래산업이 나란히 매수잔량 5위권에 들었다. 신성이엔지도 9위에 랭크됐다. 정규 시장에서의 활황세를 반영하듯 매도 잔량이 쌓인 종목은 9개에 불과했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