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노 동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29일 주식전망자료를 통해 90년이후 2월에 주가가 올랐던 것은 지난 91년(6.32%) 뿐이라고 말했다. 나머지는 ▲90년 -3.86% ▲92년 -1.01% ▲93년 -4.12% ▲94년 -2.84% ▲95년 -4.31% ▲96년 -2.96% ▲97년 -1.36% ▲98년 -1.485 ▲99년 -8.99% ▲2000년 -12.24%▲2001년 -6.44% 등이었다고 그는 전했다. 그 이유는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되는 연도에는 연초에 매수세가 매도세를 압도해 주가가 단기적으로 급등하지만 2월에는 반작용으로 인해 조정국면에 들어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경기회복도 생각만큼 빠르게 이뤄지지 않는다는데서 오는 실망감도 2월하락의 요인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keun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