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정공은 지난해 매출 8백60억원에 70억원 규모의 순이익을 기록,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올렸다고 7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완성차 시장이 호조를 띠면서 현대자동차 등에 대한 자동차문 개패시스템의 공급량이 늘어나 매출과 순이익이 전년도에 비해 각각 22%와 4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올해도 완성차 판매가 증가세를 이어가고 지난해 기아자동차에 대한 납품을 새로 시작한 점 등을 감안할 때 올해 매출액은 1천억원선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평화정공은 크라이슬러 포드 GM 등 외국 자동차업체와 자동차문 개패시스템 납품을 위한 협상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