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13일 엔씨소프트가 전날 미국의 브로드점프와 컨텐츠제공 계약을 맺은 것은 일단 긍정적이나 그 효과는 좀더 지켜봐야한다고 지적했다. 미국의 신규 초고속 인터넷가입자의 60%가 이용하고 있는 브로드점프와의 제휴는 일단 미국 온라인 게임시장에서의 성장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현재 미국 인터넷 사용자의 80%가 전화모뎀을 사용하고 있어 게임보급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제휴로 초고속 인터넷사용자를 공략할 수 있게 됐다는 것. 반면 미국 리니지 재런칭후 성공여부가 아직 확실하지 않아 이번 제휴를 수익예상에 반영하는 것은 이르다며 적정주가 17만5,000원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