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 신진호 연구원은 27일 현재 투자전략은외국인 매수세가 새롭게 또는 추가로 유입될 수 있을 만한 종목을 찾는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신 연구원은 전날 장세는 극심한 눈치보기 끝에 증권주에 이은 건설주의 초강세가 특징적인 움직임이 됐지만 이는 업종 대표주인 LG건설에 외국인 매수세가 강하게유입되지 않았더라면 동반강세는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그는 장기적인 상승세가 유지된다면 지난 98년 10월부터 99년 12월까지 상승기에 외국인 지분율이 높았으나 현재 지분율이 당시보다 하락한 종목 중 지분율 하락의 원인이 크지 않은 종목에 대해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다음은 대세상승기에 외국인 지분율이 높았던 기업중 외국인 출자지분을 일시에회수한 기업을 제외한 기업(괄호안은 최고 지분율과 현재 지분율 차이, 단위 : %포인트) ▲LG화재[02550](35.9) ▲삼성중공업[10140](28.3) ▲코리아써키트[07810](26.3)▲삼성화재[00810](24.5) ▲동원증권[05890](23.1) ▲한화석화[09830](22.8) ▲대우증권[06800](21.4) ▲부산도시가스[15350](21.0) ▲삼성SDI[06400](21.0) ▲한진중공업[03480](18.3) ▲율촌화학[08730](16.6) ▲호텔신라[08770](15.0) ▲포리올[25000](14.6) ▲코오롱[02020](12.8) ▲고려아연[10130](12.8) ▲한국타이어[00240](10.4)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