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뉴욕증시에서 소프트웨어 및 인터넷 관련주들은 거액의 자금을 유치한 초고속 통신 서비스 업체인 코베드 커뮤니케이션스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3거래일째 상승세를 지속했다.

이날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와 소프트웨어지수는 각각 3.59%, 2.63%씩 상승, 지난 주말에 이어 3일째 올랐다.

코베드 커뮤니케이션스는 이날 오는 2003년 하반기까지 SBC 커뮤니케이션스로부터 1억5천만달러에 달하는 자금을 지원받을 예정이라고 밝힘에 따라 무려 33.42% 폭등한 1.15달러에 장을 마쳤다.

코베드의 펀드 유치 소식에 따라 동종업체인 XO 커뮤니케이션스의 주가가 6% 오르는 등 초고속 통신 서비스업체에 대한 관심이 증폭됐다.

또한 오라클에 대한 부정적인 소식에도 불구하고 소프트웨어 업체들은 강세를 나타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3.09% 올랐으며 피플소프트는 3.1%, BEA시스템즈도 4.75%씩 각각 상승했다.

반면 오라클은 지난 회계연도 2.4분기 중 영업이익이 분석가들의 예상 목표치를 달성하는 데 실패할 수 있다고 밝힌데다 CSFB가 분기실적이 전년보다 15-20% 악화될수 있다고 경고함에 따라 주가가 전날보다 5.71%나 떨어졌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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