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기업인 신일제약은 6일 3분기 실적을 최종집계한 결과 누적 영업이익은 44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 5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또 3분기 누적 매출액과 경상이익은 각각 152억원, 42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 20%, 48%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일제약 관계자는 실적호전에 대해 "원가율이 낮은 신제품의 판매 호조와 의약분업이후 일반의약품 비중을 높인 것이 주력했다"며 "또 연구인력 안정 등에 따른 개발비의 감소 등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3분기까지 순이익은 29억원으로 작년동기의 26억원에 비해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다며 이는 작년에는 법인세 비용을 적게 계상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