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동통신은 1일 유리스파트너스와 공동으로 아이러브스쿨 지분 53%를 1백74억원에 금양 등으로부터 인수해 경영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동으로 아이러브스쿨을 인수하는 유리스파트너스는 미국계 투자회사로 10% 정도 지분 인수에 참여했다고 서울이동통신측은 설명했다. 아이러브스쿨은 동창찾기 사이트로 잘 알려진 업체다. 서울이동통신 경영전략팀 윤준홍 팀장은 "이번 인수를 통해 신규사업의 하나인 인터넷 사업 부문에 진출할 계획"이라며 "기존 통신사업의 인프라와 아이러브스쿨의 인터넷 사업을 결합시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