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뉴욕증시 시간외거래에서는 시에나가 S&P 500지수에 새로 산입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상승세를 나타냈으나 일부종목은 실적경고로 인해 하락세를 나타내는 등 혼조양상을 보였다. 이날 시에나는 나스닥을 2.3% 오른 17.44달러에 마친뒤 폐장직후 아메리칸 제너럴을 대신해 S&P 500지수에 산입될 것이라는 소식에 힘입어 시간외거래에서 8.4%올라 18.89달러에 거래됐다. 반면 시놉시스는 회계기준 3.4분기 수익이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으며 4.4분기에도 부진을 면치 못할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하면서 시간외거래에서 무려 5.90달러(11%)나 급락한 45.25달러를 기록했다. 또 게이트웨이도 이날 스탠더드 앤 푸어스(S&P)가 자사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과 함께 등급하향조정을 발표함에 따라 정규장의 하락세를 만회하지 못하고 보합을 유지, 9.79달러를 기록했으며 컨커런트 컴퓨터도 분기손실이 예상치보다는 적었다고 밝혔으나 시간외거래에서 4.7% 하락한 10달러에 거래돼 정규장의 하락세가 이어졌다. 이밖에 주요기술주들 가운데서는 선마이크로 시스템스가 소폭의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시스코, 오라클, 인텔, 주니퍼 네크웍스 등은 시간외거래에서 모두 하락세를 나타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