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의 상반기 실적이 크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섬은 지난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보다 17% 증가한 6백2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영업이익은 22.5% 늘어난 1백22억원,경상이익은 23.5% 증가한 2백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당기순이익은 1백4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3.6% 늘어났다. 한섬 관계자는 "신규 브랜드인 타임옴므와 SJ의 성장세에 따라 매출이 크게 늘어났다"며 "경상이익이 크게 늘어난 것은 이자수익과 부동산 임대수입 등 영업외이익의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