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메론[49430]은 오는 8월31일을 기준으로 액면가(1천원)기준 20∼30% 정도의 중간배당을 계획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중간배당에 이어 연말에도 같은 정도의 배당을 실시, 주주들에게 은행금리 수준의 투자이익을 보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메론[49430]은 올해 상반기 106억원의 매출에 25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으며세전순이익은 26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상반기에 매출 121억원, 영업이익 34억원, 세전순이익 34억원 등을 기록한바 있어 올해들어 외형과 수익은 소폭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전체 매출의 80% 정도를 차지하는 줄자부문은 별다른 변동이 없었으나 압연부문에서 외형보다는 내실 안정화를 목표로 영업을 펼침에 따라 외형이많이 줄어든 까닭에 회사 전체적으로 매출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제조업체임에도 불구하고 줄자부문의 원가율이 55% 수준에머무는 등 영업이익률 기준으로 20%대의 수익성은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jungw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