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나흘만에 뉴욕 증시가 동반 상승한데 힘입어 65선을 회복하며 급등 출발했다. KTF, LG텔레콤, 하나로통신 등 대형 통신주가 동반 상승하며 지수를 이끌고 있다. 26일 코스닥지수는 오전 9시 30분 현재 전날보다 1.58포인트, 2.46% 상승한 65.68을 기록했다. 코스닥50지수선물 9월물은 81.45로 전날보다 1.10포인트, 1.37% 올랐다. 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전 종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다음, 새롬기술 등 인터넷주와 장미디어, 싸이버텍 등 보안주가 4~5% 강세다. 나리지*온, 원익, 유니셈 등 반도체관련주도 일제히 오름세이고 네트워크, 단말기, 스마트카드 등 대부분의 중소형 테마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개인이 36억원의 순매수를 보이며 시장을 지키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나흘째 동반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