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투자기관 캐피탈리서치앤매니지먼트컴퍼니(CRMC)가 최근 잇따라 국내 기술주를 매도하고 있다. CRMC는 4일 삼성전기 지분을 1.04% 줄였다고 금감원에 신고했다. CRMC내 펀드들은 지난 6월12일부터 7월3일까지 삼성전기 77만6천2백80주를 매도했다. 이로써 지난해 10월26일 11.38%였던 지분율이 지난 3일 현재 10.34%로 감소했다. CRMC는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 3개월만에 LG전선에서 47% 이익을 내고 일부 지분을 처분했다. CRMC는 6월들어 LG전선 주식 33만8천20주를 처분, 지분을 지난 3월 7.27%에서 6.22%로 낮췄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