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기업인 LG홈쇼핑은 천안유선방송에 45억원을 출자하고 지분 11.53%를 취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LG홈쇼핑측은 사업시너지 증대 및 유대강화를 위해 출자했다고 설명했다.
LG홈쇼핑은 이번 출자는 무보증 전환사채를 인수한 것으로 오는 2003년 6월29일 현금상환 또는 기명식 보통주로 전환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8일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지수가 이렇다할 방향성 없이 2730선에서 등락하고 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2.84포인트(0.1%) 오른 2737.2를 기록하고 있다.투자주체별 수급을 살펴보면 개인 홀로 469억원어치 순매도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5억원, 563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63포인트(0.53%) 밀린 866.63에 거래 중이다. 수급을 보면 개인 홀로 1749억원어치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75억원, 233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종목별로는 유가증권시장 대장주인 삼성전자(-0.49%)와 SK하이닉스(-1.06%)가 하락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가 1.72% 하락하는 등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인 여파로 보인다.사료주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브라질 홍수로 옥수수 등 사료 원재료 가격이 오르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미래생명자원이 12% 넘게 오르고 있고 한일사료(3.91%), 사조동아원(2.98%), 한탑(2.61%), 고려산업(1.74%) 등도 상승 중이다.이번 주가 실적을 발표하는 게임회사들이 많은 가운데 게임회사 주가도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넥슨게임즈(3.3%)와 넷마블(2.41%), 크래프톤(1.94%), 펄어비스(1.54%), 위메이드맥스(1.45%) 등이 오르고 있다.한편 이날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HD현대마린솔루션은 공모가 대비 3만4000원(40.77%) 오른 11만74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국내 투자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이 하나마이크론을 비롯한 반도체주와 바이오주를 8일 오전 집중 매수했다. 올해 미국 기준금리 인하가 지연될 것이란 예상이 많아진 가운데 일각에서는 예상보다 빠를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다. 8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은 이날 오전 10시까지 반도체 후공정 업체인 하나마이크론을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나마이크론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일 대비 1.25% 내린 2민7550원에 거래 중이다. 하나마이크론은 지난달 4일 종가 기준 3만3000원으로 연중 고점을 기록한 이후 16.9% 가량 하락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도체 업종 단기 고점 우려가 나온데다 미국 채권금리 급등과 고환율 장세로 국내 증시가 출렁이면서다. 순매수 2위는 셀트리온제약이다. 셀트리온제약도 3월 말 이후 전날까지 주가가 14.04% 하락했다. 이날 고수들이 주로 산 종목 중 다수는 반도체와 바이오 업체에 집중됐다. 순매수 3위는 바이오업체인 펩트론, 4위는 한미반도체, 5위는 리가켐바이오, 6위는 SK하이닉스, 8위는 삼천당제약, 9위는 메모리모듈 전문업체인 한양디지텍 등이었다.지난 6일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밀컨 글로벌 컨퍼런스에서 "IMF의 기본 시나리오는 미국 인플레이션이 올해 목표 지점까지 내려가고, 미국 중앙은행(Fed)는 금리인하를 시작한다는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경기
8일 장중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HD현대마린솔루션을 가장 많이 팔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시각 HD현대마린솔루션은 기관 순매수 1위다.이날 오전 10시 기준(잠정) 외국인은 HD현대마린솔루션을 190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이어서 한국타이어앤테크(75억원)과 HB솔루션(63억원)을 많이 팔았다.이날 HD현대마린솔루션이 상장한 거운데 락업을 걸지 않고 공모주를 받은 해외 기관 투자자들이 상장 직후 주식을 대거 처분하며 단기 차익 실현에 나서는 것으로 풀이된다.반면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삼성전자(268억원)다. 외국인은 다음으로 KB금융(93억원)과 고려아연(83억원)을 순매수했다.기관의 경우 지난 2월 상장한 에이피알을 103억원어치로 가장 많이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이 가장 많이 사들인 주식 1, 2위는 HD현대마린솔루션(246억원)과 삼성전자(40억원)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