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13일 하이트맥주에 대해 시장수익률상회등급을 제시한 모건스탠리딘워터(MSDW)증권 등 외국 증권사의 관심종목에 대한전망을 내놓았다. MSDW증권은 맥주소비는 경기상황에 따라 변동성을 보이지만 전체적인 한국의 맥주산업 전망은 밝고 세계무역기구(WTO)의 기준에 따라 소주와의 세금차이가 많이 좁혀졌다며 하이트맥주[00140]의 적정주가를 6만원으로 평가했다. 골드만삭스증권은 최근 은행주들이 하니닉스반도체의 외자유치가 잘 해결될 것이라는 기대로 성과를 보였지만 단기적으로는 거시경제 수치가 은행부분에 긍정적이지는 않을 것으로 평가했다. 이에 따라 최근 주가강세를 이용해 차익을 실현하라고 추천했으며 한미은행[16830]과 하나은행[07360], 신한은행[15580]에 대해 시장수익률등급을 유지했다. 또 살로먼스미스바니증권은 은행주에 대한 단기전략에서 세계경제의 느린 회복에 따른 체계적 위험과 국내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타이트한 통화정책 가능성으로인해 중립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기회복이 기대되는 12∼18개월의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비중확대의견을제시하면서 국민은행[23130]과 주택은행[27460], 국민카드[31150]를 가장 선호되는종목으로 제시했다. 메릴린치 증권은 국민카드[31150]에 대해 하반기에 이익성과가 잠재적으로 더좋아질 가능성이 높다며 정부규제에 따른 잠재적인 악영향으로 중기적으로 비중확대의견을 제시했지만 카드산업과 국민카드의 장기적인 성장전망을 감안해 장기관점에서는 매수등급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