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인텍=전날 거래량의 세배가 넘는 1백50만주 이상이 거래되며 지난 1월31일의 전고점(3천4백80원) 돌파에 성공했다.
주가는 이달 들어 일시적으로 조정을 받았으나 20일선을 지지선으로 추가 상승하는 모습이다.
이번주 들어 추세 지표인 ROC 지표와 변동성 지표인 스토캐스틱 지표에서 매수 신호가 발생했다.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분야의 글로벌 기업을 선별해 집중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인 'SOL 미국AI소프트웨어'가 14일 출시된다. AI 소프트웨어 테마형 ETF가 상장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 상품은 AI 기술이 발달하고 적용 분야가 확대될수록 가치사슬의 최전방에 있는 소프트웨어산업이 커질 것이라는 점에 주목한 ETF다. AI 혁명의 최종 단계는 이들 소프트웨어 기업의 기술로 구현되는 AI 서비스인 만큼 장기 투자에 적합한 상품이라는 분석이다. 국내 언론사 중 유일한 지수산출기관인 한국경제신문사가 개발한 ‘KEDI 미국 AI 소프트웨어 지수’를 추종한다.구성종목 중 가장 비중이 큰 종목은 마이크로소프트(20%)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생성형 AI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의 최대 지분(49%) 보유 기업으로 오픈AI에 간접 투자하는 효과도 있다. 이외에도 세일즈포스·오라클(업무 효율성 향상), 어도비(콘텐츠 제작), 시놉시스(건축·제품설계·디자인), 팔로알토네트웍스(보안) 등을 포트폴리오에 골고루 담았다.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
농심이 지난 10일 삼양식품에 빼앗겼던 ‘라면 대장주’ 지위를 탈환했다. 삼양식품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다.13일 오후 2시26분 현재 농심은 전일 대비 2만1000원(5.22%) 오른 42만3500원에, 삼양식품은 500원(0.15%) 내린 32만50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으로는 농심이 2조5760억원으로, 삼양식품(2조4482억원)을 다시 제쳤다.오전에는 두 종목 모두 각각 8.45% 오른 수준에서 장중 고가가 형성됐지만, 삼양식품은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삼양식품의 상승세가 주춤한 것으로 보인다.삼양식품은 전 세계적인 ‘불닭볶음면’의 인기로 지난달에 들어선 뒤부터 이달 10일까지 54.63%나 급등했다. 같은 기간 농심의 상승률은 9.23%에 그쳤다.앞서 지난 10일에는 삼양식품이 5% 상승해 종가 기준 시가총액 2조4520억원으로, 농심(2조4483억원)을 근소하게 앞지른 바 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국내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이 미국 증시에서 알파벳A 테슬라 메타 등 대형 빅테크주를 집중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닛셰어즈 2X 롱 데일리 코인 데일리'(CONL) 상장지수펀드(ETF) 등 가상자산 관련 종목에도 관심이 모였다.13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은 전 거래일 미국 증시에서 알파벳A를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테슬라(3위), 메타(5위) 등도 순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빅테크들이 최근 탄탄한 재무 건전성을 바탕으로 배당에 나서기 시작하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알파벳은 지난달 주당 20센트의 배당금을 발표했고, 메타도 지난 2월 50센트 배당금을 발표한 바 있다. 알파벳A와 메타 주가는 올들어 22.06%, 37.51% 오르는 등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테슬라는 배당을 건너뛰었지만, 이달 주가가 8% 내리며 고수들이 저점 매수에 나선 모습이다.코인베이스 일일 수익률을 2배 추종하는 CONL과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등 가상자산 관련 종목도 고수들의 매수가 몰렸다. 비트코인 가격은 주말 사이 6만달러(8200만원) 초반까지 떨어지는 등 조정세지만, 장기 전망은 긍정적으로 보는 시선이 많다. 잭 도시 트위터 창업자는 11일(현지시간) 파이럿와이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비트코인은 2030년까지 100만달러(13억6800만원)를 돌파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전 거래일 고수들이 미국 증시에서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