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위원회는 28일 예비심사를 청구한 액토즈소프트 대원씨앤에이홀딩스 등 15개사에 대해 오는 30일 예비심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코스닥위원회는 이들중 예비심사를 통과한 업체에 대해선 6월중 공모주 청약을 거쳐 지분분산 요건을 충족시킨뒤 7월중 코스닥에 등록시킬 방침이다.

이들 업체중 주당 발행예정가는 액토즈소프트가 8만3천~12만4천원(액면가 5천원 기준)으로 가장 높다.

''천년'' ''마지막 왕국'' 등 온라인 게임 전문 업체인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액 순이익율이 32.5%에 달한다.

회사측은 올해 1백27억원 매출에 순이익 43억원을 기대하고 있다.

대원씨앤에이홀딩스는 ''포켓몬스터''와 ''디지몬''에 대한 국내 독점판권을 가지고 있다.

''독고탁 시리즈'' ''각시탈'' 등 만화영화도 제작했다.

국내외 업체와 합작으로 만든 만화영화 ''큐빅스''도 곧 출시할 계획이다.

정욱 대표 등 4명이 43.2%, 대한투자신탁이 15.0%의 지분을 갖고 있다.

신세계푸드시스템은 신세계 등의 지분율이 79.9%인 단체급식 외식업체다.

씨큐어테크는 통합보안관리스템을 주요 제품으로 하는 보안관련 기업이다.

크로바하이텍과 세동은 지방벤처 기업이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