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픽업 헤드 생산업체 월드텔레콤이 삼성전자와 델 컴퓨터의 장기공급계약에 따른 수혜주로 거론되고 있다.

굿모닝증권은 23일 월드텔레콤은 국내 유일한 광픽업 헤드 제조업체로 삼성전자 수요의 95%를 공급하고 있다며 이번 계약은 월드텔레콤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월드텔레콤의 지난해 삼성전자에 대한 공급규모는 1,290억원에 이르렀다.

굿모닝증권 허도행 연구원은 "월드텔레콤은 지난해 88.7억원, 주당 8,627원의 순이익을 냈고 올해에는 141.6억원, 주당 1만3,774원의 순이익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