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은 20일 엔씨소프트의 지난달 매출액이 86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가집계돼 지난해 12월 80억원을 기록한 이래 실적 호조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매출구성 중 개인비중이 지속 증가하고 있는 데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됐다. LG투자증권은 개인비중이 지난해 16%대에서 올해에는 28%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엔씨소프트는 이를 통해 PC방 매출 포화 문제를 해결하면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LG투자증권은 이에 따라 엔씨소프트의 올 예상 매출액을 919.2억원에서 1,180.4억원으로, 순이익은 436.8억원에서 498.3억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어 엔씨소프트의 현 주가를 저평가상태로 판단한다며 적정주가 18만8,000원에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