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7일 전날의 반등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하락 출발했다.

나스닥 시장에서 시스코 실적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데 따라 나스닥 선물지수가 급락세를 보였다.

오전 9시18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578.35를 기록, 전날보다 8.23포인트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9시 20분 경 하락전환해 79.64를 가리켰다.

지수선물 3월물은 72.30으로 전날보다 1.20포인트 내렸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상승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가 전날에 이어 하락하는 등 시가총액 상위5위종목중 포항제철을 제외한 SK텔레콤 한국통신공사 한국전력이 모두 약세를 기록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20억원 순매도하며 사흘째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선물시장에서는 전날에 이어 소폭 매수우위다.

전날 저가 매수에 가담했던 기관은 사흘만에 170억원의 순매도로 돌아섰다.

은행 증권 등 금융 업종은 1%이상의 하락세를 보여 최근 저금리 유동성 장세에 대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코스닥 지수는 하락 출발한뒤 상승반전하는 보합권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