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등 11개 증권사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이 전면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9일 증권전산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35분부터 오후 2시5분까지 증권전산의 HTS 네트워크 부문의 고장으로 증권전산 HTS망을 사용하는 14개 증권사의 사이버트레이딩시스템이 전면 중단됐다.

오후 2시5분 이후에도 완전 정상화되지 못했다.

14개 증권사는 하나증권을 비롯 한양 유화 건설 코리아RB 리젠트 리딩투자 한투증권 대투증권 현투증권 동양오리온 제일투신 메리츠 세종증권 등이다.

증권전산은 14개 증권사를 통한 하루평균 HTS접속 인원이 1만3천5백명이라고 설명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