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앤텍은 전자부품제조회사다.

주요 제조 품목은 CPM(브라운관 핵심부품으로 전자빔을 보정하는 장치)과 컴퓨터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의 부품들이다.

올 상반기 기준으로 CPM의 매출비중이 29%이다.

이 브라운관 핵심부품중 80%정도를 삼성SDI와 오리온전기등에 공급한다.

또 하드디스크드라이브 부품중 하나인 ARM(작동장치)이 매출액의 22%를 차지했다.

또 하드디스크드라이브 상판 프레임과 밑판 프레임의 매출비중이 각각 17%와 10%를 기록했다.

하드디스크드라이브 부품은 거의 전량 삼성전자에 납품한다.

금감원의 유가증권신고서엔 소수 대기업에 편중된 매출구조로 인해 대기업의 완제품 경기가 나쁘면 이앤텍에 공급단가 인하를 요청할 가능성이 높아 수익변수로 작용한다고 분석돼있다.

최대주주인 홍상민회장과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은 46%로 낮은 편이다.

지난해 최대주주등이 보유주식중 23%의 지분에 해당하는 주식물량을 지인들에게 양도해 지분율이 낮아진 것으로 보고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