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금이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미수금은 위탁증거금만으로 주식을 산후 잔금을 증권사에 납부하지 않은 돈이다.

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미수금은 지난달 28일 3천6백31억원에서 이달 6일 현재 4천8백94억원으로 1천2백63억원이나 늘어났다.

미수금은 한때 1조원을 웃돈 적이 있지만 주가하락 등으로 크게 줄어들었다.

그러나 최근 종합주가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반등세를 보인데 힘입어 다시 증가하고 있다.

박용선 SK증권 투자정보팀장은 "미수금이 늘어난다는 것은 장세를 비교적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는 의미"라며 "이번 반등세를 이용해 어느 정도 손실을 만회하려는 공격적인 투자자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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