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지 /사진=bnt
허영지 /사진=bnt
카라 출신 허영지가 아이돌 활동 당시를 소회했다.

최근 bnt와 화보 촬영을 진행한 허영지는 “스케줄차 일본을 가장 많이 갔었지만, 맛있는 것을 먹지 못했다"라며 "여행을 간다면 일본에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생각해도 억울한 게 카라 활동 때는 샐러드만 먹고 살았는데도 살이 안 빠졌어요”라고 털어놨다.

허영지는 살 스트레스로 밤마다 울기도 했다고 한다.

그는 “무대 의상도 타이트했기 때문에 다이어트는 피할 수 없는 숙제였죠. 카라 때 입은 의상을 다시 봤는데, 정말 손바닥만 하더라고요”라며 지금 입으라고 하면 아마 못 입을 것 같다며 농담을 했다.
허영지 /사진=bnt
허영지 /사진=bnt
친구 박보람과도 ‘원나잇 푸드트립’을 함께한 적이 있는데, “보람이는 정말 잘 먹어요. 저도 먹는 것을 너무 좋아하고, 먹는 것에서 행복을 느끼는 편이에요”라며 그때를 회상했다.

몸매 관리법에 대해 허영지는 “먹는 스케줄이 있으면 전날 희생을 해요. 전날 먹는 양을 조절하고, 당일에 많이 먹으며 또 그다음 날 바로 절식을 하죠”라며 ‘원나잇 푸드트립’ 전에도 4kg을 감량하고 프로그램에 임했다고 한다.

이어 “다시 3kg이 쪘지만, 맛있는 것도 많이 먹어서 만족했죠”라며 몸매를 위해선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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