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륙작전 (사진=CJ엔터테인먼트)


‘인천상륙작전’이 ‘부산행’-‘제이슨 본’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정재, 이범수, 리암 니슨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인천상륙작전’이 개봉 첫날인 지난 27일 46만4322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 47만7033명을 기록하며 올 여름 극장가 새로운 흥행 강자의 탄생을 알렸다.

이는 꾸준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부산행’을 제친 것은 물론, 맷 데이먼 주연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제이슨 본’을 비롯한 동시기 개봉작들을 모두 넘어선 것으로 ‘인천상륙작전’의 강력한 흥행 저력을 보여준다.

특히 ‘인천상륙작전’의 개봉 첫날 관객수인 46만4322명은 천만 관객을 돌파한 ‘베테랑’(개봉 첫날 41만4219명 / 최종 1341만4009명), ‘도둑들’(개봉 첫날 43만6596명 / 최종 1298만3330명)을 넘어선 것으로 올 여름 극장가 새로운 흥행 강자의 탄생을 알렸다.

또한 영진위 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 집계에서 예매율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인천상륙작전’은 시간이 흐를수록 경쟁작들과 격차를 벌이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세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전세를 뒤바꿀 인천상륙작전, 그 뒤에서 전쟁의 역사를 바꾸기 위해 모든 것을 내걸었던 이들의 숨겨진 실화를 소재로 묵직한 드라마, 긴박감 넘치는 볼거리를 더한 전쟁 액션 블록버스터 ‘인천상륙작전’은 극장가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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