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혁 (사진=마리끌레르)


이수혁이 ‘운빨로맨스’에 출연한다.

6일 소속사 스타제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수혁이 MBC 새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에서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이자 주인공 제수호와 연적을 이루는 ‘최건욱’ 역에 출연을 확정했다.

이수혁이 연기하게 된 ‘최건욱’ 역은 어렸을 때 캐나다로 유학 간 후 테니스계의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인물이다.

세계적 스타로 떠오른 후 쏟아지는 러브콜과 함께 금의환향 하게되는 그는 귀국 후 어린 시절 이웃사촌이자 첫사랑이던 심보늬(황정음 분)와 재회하게 되며 다시금 심보늬에 대한 마음을 키워나가고, 제수호(류준열 분)와는 심보늬를 사이에 두고 삼각관계를 형성해 로맨스의 주축을 담당하게 될 예정.

지난 3월 드라마 ‘동네의 영웅’ 종영 후 숨을 고르던 이수혁은 마음 속에는 깊은 상처를 가지고 있지만 내색하지 않은 채 밝고 명랑한 성격과 자신감으로 무장한 따뜻한 ‘최건욱’ 캐릭터로 좋아하는 여자에게 툴툴대지만 뒤에서는 챙겨주는 츤데레 캐릭터인 제수호와는 정반대의 매력을 발산하며 다시금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운빨로맨스’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드라마화 전부터 가상 캐스팅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맹목적으로 미신을 맹신하는 여자 심보늬가 수식과 과학에 빠져 사는 공대 남자 제수호를 만나 벌어지는 일들을 그려내는 로맨틱 코미디.

앞서 심보늬 역에는 로코퀸 황정음이, 제수호 역에는 ‘응답하라 1988’로 많은 사랑을 받은 류준열이 출연을 확정지어 기대를 모았다.

소속사 스타제이엔터테인먼트는 “상반기 기대작 중 하나인 드라마에 참여할 수 있게 된 만큼 배우 본인도 테니스 연습과 캐릭터 연구에 열의를 보이고 있다”고 밝히며 “지금까지 보여드렸던 이수혁의 매력과는 또 다른 따뜻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에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운빨로맨스’는 현재 방영 중인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 후속으로 오는 5월 방송 예정이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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