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선덕여왕'에서 덕만공주(이요원 분)의 든든한 수호자 유신랑(엄태웅 분)이 또 한번 공주를 지켜냈다.

미실(고현정 분)은 정변을 일으켜 왕의 옥새를 탈취하고 공주를 잡아들여 역적죄를 뒤집어 씌우려 한다.

덕만은 목숨을 걸고 엄호한 유신랑과 비담(김남길 분)의 힘으로 무사히 궁을 빠져나가게 된다.

전보다 더욱 강해진 유신랑은 알천랑(이승효 분)과 호흡을 맞추며 일당백의 뛰어난 무술실력을 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덕만공주는 궁안에 남겨진 유신랑을 걱정하며 마음아파하지만 그는 "공주님께서 사는 것이 우리의 승리입니다" "살아서 훗날, 절 구하러 오십시오"라고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시청자게시판에는 순애보적인 유신랑의 사랑에 가슴 아파하는 시청자들의 의견이 폭주했다. 또한 강해지는 김유신의 카리스마가 극의 재미를 더했다고 평했다.

TNS미디어 코리아 조사결과 26일 방송된 45회 시청률은 지난 회보다 1.7% 상승해 39.3%를 기록해 다시 한번 40%대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됐다.


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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