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김지원이 사랑의 시작과 영원을 약속하는 애틋한 고백으로 종영 이후에도 ‘백홍 앓이’를 부르고 있다.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속 백현우(김수현 분)와 홍해인(김지원 분)의 역대급 운명 서사가 작품이 끝난 이후에도 여전히 회자되고 있는 가운데 시청자들의 설렘과 눈물을 동시에 불렀던 명장면, 명대사를 다시 짚어봤다.1. 백현우, “땡빚이 아니라 더 어려운 게 있어도 괜찮다고, 내가 같이 있을 거니까” - 3회백현우는 홍해인과 연애하던 시절 홍해인의 집안 사정을 단단히 착각하고 자신이 홍해인을 먹여 살리겠다고 굳건히 다짐했다. 이에 홍해인을 향해 진지한 눈빛으로 “땡빚이 아니라 더 어려운 게 있어도 괜찮다고, 내가 같이 있을 거니까”라며 앞으로의 미래를 약속했다. 어떠한 어려움에도 늘 곁에 있어주겠다는 백현우의 다정한 고백은 홍해인의 마음속에 깊이 박혔고 숱한 위기를 겪는 동안 변함없이 서로의 옆을 지킬 백홍 부부의 원동력이 됐다.2. 홍해인, “그냥 계속 당신이랑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 - 5회독일의 한 병원에서 병을 치료할 방법을 찾았다는 소식을 들은 홍해인은 백현우를 두고 홀로 독일로 떠나버렸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병원에서는 ‘시간을 갖자’는 불확실한 말만 늘어놔 홍해인을 더욱 절망하게 했다. 이에 홍해인은 자신을 찾아온 백현우에게 “그냥 계속 당신이랑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지친 기색을 드러냈다. 내내 강한 모습을 보이던 홍해인이 유일한 안식처인 백현우 앞에서 약한 얼굴을 드러낸 이 장면은 먹먹함을 안겼다.3. 백현우, “나는 네 옆에 있을게. 그러니까 너도 여
가수 구준엽이 대만의 톱배우이자 아내 서희원과 달달한 근황을 전했다. 구준엽은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Beautiful my girl"(아름다운 나의 여자)"라는 글과 함께 서희원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두 사람은 커플 티셔츠를 입고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지인들을 만났다. 구준엽과 서희원은 1998년 만나 1년간 열애했으나 이후 이별했다. 20년 후인 2022년 극적으로 재회해 결혼했고 대만에서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다. 서희원은 구준엽과 결혼하기 전 2021년 전 남편 왕소비와 이혼했다. 구준엽과 서희원은 불륜설, 이혼설, 마약설 등 진위를 알 수 없는 루머에 시달렸으나 변함 없는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서희원은 불륜 루머에 휩싸이자 "더 이상 고소하고 싶지 않다"며 "헛소문 내지 말라"며 경고하기도 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 포토슬라이드 202405070777H ]가수 권은비가 7일 오전 서울 장충동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MBC에브리원 '나 오늘 라베했어'(연출 이세영)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김국진, 문정현, 전현무, 권은비가 출연하는 '나 오늘 라베했어'는 골프 초보 전현무와 백순이 권은비가 골프 일타 강사 김국진을 만나, 라베 100타의 벽을 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리는 성장형 골프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7일 첫 방송 예정이다.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