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바다를 배경으로 피서객들의 더위를 식혀줄 재즈 공연이 열린다. 대구방송(TBC)은 오는 4일 오후 7시 경북 포항 칠포 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TBC 재즈페스티벌 2001」을 개최한다. 지방에서 접하기 어려운 정상급 재즈밴드 신관웅 빅밴드를 비롯해 양준호 쿼텟, 유열, 웅산, 정소임 등이 정통 재즈곡과 귀에 익은 팝송, 영화음악 등을 선사할예정이다. 이 공연은 대구방송이 지난 3월 TBC 드림FM(99.7Mhz)을 포항, 경주지역으로 광역화한 것을 기념해 마련됐다. ☎ 054-261-7474(칠포그린비치호텔). (서울=연합뉴스) 정천기기자 ckch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