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반 52주 신저가 경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2일 장 초반 나란히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이날 오전 9시 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45% 내린 5만4천50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직후에는 5만4천400원까지 떨어지며 전날 기록한 52주 신저가(5만5천원)를 하루 만에 경신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1.48% 하락한 8만6천700원에 거래됐다.

마찬가지로 장중 8만6천200원까지 낙폭을 키워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와 반도체 업황 불안에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3회 연속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하자 긴축 경계에 투자심리는 더욱 위축됐다.

전날 미국 증시에서도 인텔(-1.69%), 마이크론(-1.38%), AMD(-1.02%) 등 주요 반도체주가 1% 이상 하락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