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 민간주택에 신재생에너지 보급 지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영종·청라국제도시 내 민간주택에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올해 주택 80여곳에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보급하기로 했다.

태양광(3㎾ 기준)은 100만원, 태양열(6㎡ 기준)은 80만원, 지열(17.5㎾ 기준)은 236만원, 연료전지(1㎾ 기준)는 336만원까지 각각 지원한다.

지원 신청은 오는 9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인천경제청 환경녹지과에서 접수하며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에 마감할 수 있다.

주택에 3㎾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면 월 8만원가량의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다.

이를 이산화탄소 감축량으로 환산하면 30년생 소나무 2만3천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다.

인천경제청은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태양광 465곳, 지열 4곳, 태양열 2곳, 연료전지 2곳 등 총 473곳에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보급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