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패션플랫폼 W컨셉, 1천억원 규모 투자 유치
이번 투자는 W컨셉이 1천억원 규모의 전환우선주를 발행하면 'IMM 크레딧솔루션'(IMM CS)이 이를 인수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IMM CS는 지난해 신세계그룹에 W컨셉 지분 80%를 매각했던 사모펀드 IMM프라이빗에쿼티의 자회사다.
SSG닷컴은 "이번 투자 과정에서 W컨셉이 인정받은 기업가치는 약 5천억원을 웃도는 수준"이라면서 "지난해 5월 쓱닷컴이 2천650억원에 지분 전량을 인수했던 것과 비교하면 배 정도 오른 수치"라고 설명했다.
W컨셉의 지난해 총거래액은 약 3천300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40% 증가했다.
총 회원수와 신규 회원도 2020년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강희석 SSG닷컴 대표는 "투자금은 W컨셉의 정보기술(IT) 인프라 확충과 마케팅 강화, 신규 브랜드 발굴 및 육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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