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원 측정검사 전문기업 고영테크놀러지가 제13회 대한민국 코스닥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ESG 기업상’을 받았다.

고영테크놀러지는 작년 첫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보고서 발간에 이어 올해에도 2년 연속 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ESG 경영 추진 현황을 대내외 이해관계자와 꾸준히 공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환경적 측면에서 온실가스 배출 절감을 위해 법인차량의 전기차 도입, 전기차 충전기 및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전체 사업장 등기구의 LED(발광다이오드) 전환 등을 끝냈다.

특히 올 들어 전사 ESG 전략 및 추진계획을 위한 이사회 산하의 ‘ESG 위원회’를 별도 신설했다. 사외이사 후보자의 독립성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 사외이사 후보추천위원회도 설치하고 홈페이지에 투명하게 경영활동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고영테크놀러지는 2003년 세계 최초로 3차원 납도포 검사장비(SPI)를 출시한 장비업체다. 코스닥협회는 2004년부터 투자자들의 신뢰와 코스닥시장의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유망 코스닥기업을 발굴하는 대한민국 코스닥대상 시상을 하고 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