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오아시스, 결식 아동청소년에 '식품 꾸러미' 기부 배송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이 열매나눔재단과 손잡고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돕는데 적극적으로 나선다. 오아시스마켓은 지난 1일 사회복지법인 열매나눔재단과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아시스마켓 안준형 사장과 김수희 이사, 열매나눔재단 김추인 사무총장과 서나래 사무국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아동·청소년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지원한다는 취지로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식품 지원사업과 홍보 활동을 상호 협력해 추진하기로 했다.

양사는 1년 넘는 기간 결식 위기와 돌봄 공백 상황에 놓인 아동·청소년 가정에 신선식품 꾸러미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5월부터 코로나 19에 신속히 대응해 식품꾸러미 지원을 시작했다.
현재 매주 수요일, 토요일마다 서울 지역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의 236개 가정으로 식품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 꾸러미는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를 고려해 육류, 과일, 계란, 우유 등으로 구성한다.

양사는 식품꾸러미 정기배송이 위기 상황에 있는 아이들과 보호자와의 연결고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매주 꾸러미 품목을 안내하고 불편사항, 희망 사항을 확인하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 및 학부모와 꾸준히 소통하며 가정 내 어려운 점을 파악하고 상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안준형 오아시스마켓 사장은 “기업이 성장하는 만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 기업의 소명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신선하고 건강한 식품으로 영양의 결핍은 물론 마음의 결핍을 함께 채워줄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고 전했다.

김추인 열매나눔재단 사무총장은 “계란 파동 등 예기치 못한 상황에도 열매나눔재단 상품들을 1순위로 확보해준 오아시스마켓에 감사를 표한다”며 “식품꾸러미를 받은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 일원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라고 전했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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