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부 6연구소 22과 10센터→3부 7연구소 22과 9센터
국립수산과학원 조직 개편…"수산과학 기술 혁신"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미래 혁신 연구기관으로 재도약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조직을 개편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급변하는 국내외 여건과 연구 수요에 대응하고, 달라진 정부 수산과 과학기술정책을 반영해 수산업 미래 100년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연구기능을 재조정했다.

해조류연구센터와 내수면양식연구센터에 흩어진 수산 종자 관련 기능을 수산종자육종연구소와 첨단양식 실증센터로 개편했다.

조직 개편으로 3부 6연구소 22과 10센터였던 수산과학원은 3부 7연구소 22과 9센터로 바뀌었다.

본원의 부(部)는 연구기획조정부, 자원환경식품부, 양식산업연구부로 재편, 첨단연구와 정책지원을 강화한다.

양식산업연구부 내수면양식연구센터는 미래 양식산업 혁신을 위해 스마트 양식 기술 개발과 실증연구를 전담하는 첨단양식 실증센터로 개편했다.

해양 포유류 조사·평가 인력을 확충하고, 현재 해역연구소(동해수산연구소) 소속인 고래연구센터를 본원 자원환경식품부로 옮겼다.

양식산업 활성화에 꼭 필요한 수산 종자 중요성이 날로 증가함에 따라 이를 지원하고, 중앙내수면연구소의 이전을 계기로 내수면의 첨단종합연구를 추진할 수 있도록 소속 연구소도 정비했다.

환경 내성·속성장·내병성 등을 지닌 어패류와 해조류 신품종 개발과 국내 수산 종자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해조류 양식연구센터를 수산종자육종연구소로 개편했다.

내수면 수산자원의 과학적 관리와 친환경 첨단양식 연구 등 내수면과 관련된 연구는 충남 금산에 마련한 신청사로 통합해 추진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