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이 17일 한국소비자원의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7회 연속 획득한 자리에서 송상민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정책국장(왼쪽)과 김희갑 한화손해보험 소비자보호팀장(상무)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화손해보험 제공
한화손해보험이 17일 한국소비자원의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7회 연속 획득한 자리에서 송상민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정책국장(왼쪽)과 김희갑 한화손해보험 소비자보호팀장(상무)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화손해보험 제공
한화손해보험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7회 연속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CCM인증은 기업이 상품, 서비스를 기획하고 판매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2년마다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한화손보는 2008년 최초 인증 이후 7회 연속 획득했으며 2015년, 2019년에는 각각 CCM우수기업으로서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상을 수상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지난 2012년 고객중심경영을 선포한 이래 금융소비자를 위한 소비자보호 시스템 구축 등 손해보험업계의 모델이 될만한 사업을 선도적으로 실시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2013년부터는 대표이사 직속의 소비자보호 독립조직을 신설하고 상품전문가를 배치하는 등 전사적 CCM 문화 정착을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한화손보는 부서마다 CCM실천리더를 임명하고 임직원 평가에 소비자 보호관련 지표를 반영해왔다.

한화손보는 소비자 평가단을 운영하며 개선내용을 채택하고 실제 반영하는 한편 업계에서 처음으로 자동차보험 특화앱 ‘스마트 차도리’ 출시, AI수리비 자동견적 특허 출연과 같은 비대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함으로써 디지털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 개발은 물론 민원감축과 사전예방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