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중소상공인 돕는 전용 카드 출시
하나카드는 재단법인 중소상공인희망재단과 손잡고 ‘나이스BIZ 기업제휴카드’를 16일 출시했다.

소비자에게는 국내 결제금액의 0.2%, 해외 결제금액의 0.4%를 하나머니로 무제한 적립해준다.

하나카드는 중소상공인희망재단이 지원해당신 중소사업자에게 세금계산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국세청과 여신금융협회에 등록된 사업자 매출 내역을 수집해 분류해주는 방식이다. 이들이 손쉽게 부가가치세와 종합소득세 신고를 할 수 있어 세무 비용을 아낄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업무용 차량 운행 기록부를 자동으로 작성해주는 ‘오토빌’ 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김영기 하나카드 기업사업본부장은 “소상공인들이 유망한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