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성수IT종합센터, 예비 창업자 위한 3D기술 창업교육 진행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는 예비 창업자를 위한 3D기술 창업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성수IT종합센터 내에 위치한 성수 메이커스페이스에서는 3D프린팅, 모델링, 스캐닝 등 3D기술을 활용한 제품제작 솔루션을 비롯해 다양한 기술메이커 교육을 진행한다.

다양한 분야의 기술 전문가를 초청, 심화교육 형태로 진행되며 3D 프린터 이용을 위한 기초장비 교육부터 IoT 디바이스 제작 체험, 3D 모델링, 스마트팜, AR/VR용 포토 스캔, 3D 데이터 등 수익 창출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기술까지 배울 수 있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정부지원 정책자금 활용에 관한 특강도 추가됐다.

대상자는 기술창업을 목표로 하는 예비 창업자 및 일반인이다. 회차별 20명 내외로 신청 접수가 가능하며, 교육 참가비용은 무료다. 교육 수강자에게는 필요시 확인서 발급이 가능하다.

특히 성수IT종합센터에서는 창업문화 저변확대 및 스타트업 창업유도를 위해 IoT(Internet of Things)에 관심 있는 일반인 혹은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2019년 2월부터 IoT 메이커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200여 명이 넘는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IoT 디바이스 제작에 필요한 3D모델링, 제품 출력에 사용되는 장비 사용과 디바이스 구동을 위한 프로그래밍 교육 등 창업에 필요한 제품제작 솔루션 제공을 목적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최근에는 창업 꿈나무 육성을 위해 면목고등학교 등 인근 중‧고등학교 및 구청과 연계하여,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재학생 대상의 특화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교육은 스마트폰 앱 개발자, 빅데이터 분석가 진로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지난 12월 19일과 20일에는 미세먼지 측정기 제작 교육이 진행됐으며, 교육 참가자들은 스마트 장치 제작 능력 및 기초 지식을 습득했다.

SBA 성수IT종합센터에서는 앞으로도 예비 창업자 및 창업자를 비롯해 중·고등학교 및 대학교 재학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홍정오 창업보육팀장은 “성수메이커스페이스가 예비창업자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 중고등학생 등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만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현되는 체험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