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글로벌 대상 수상

입력2019.07.24 10:06 수정2019.07.24 10:06

-현대차 '디지털/온라인', 기아차 '지속가능경영' 부문
-첫 인상, 표지 디자인, 최고 경영자 메시지 등 7개 부문 최고점 달성

현대기아자동차가 '2018 LACP 비전 어워드'에서 각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보고서가 디지털/온라인 부문(현대차)과 지속가능경영 부문(기아차)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LACP 비전 어워드는 세계적 마케팅 조사기관인 LACP(미국커뮤니케이션연맹)가 주관하는 글로벌연차 보고서 및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경연대회다. 매년 세계 20여개 국에서 출품되는 보고서 1,000여 개가 치열한 경합을 벌인다.

대상을 수상한 두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2018 현대차 지속가능성 보고서'와 '2019 기아차 지속가능 보고서(MOVE)'다. 두 보고서는 각각 8개 평가 부문 중 첫 인상, 표지 디자인, 최고 경영자 메시지, 내용 구성, 재무 보고, 창의성, 정보의 접근성 등 7개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현대차는 2017년부터 인쇄물 대신 인터렉티브 PDF 포맷으로 보고서를 발간 중이며 2015년부터 가독성 향상과 정보의 선명한 전달을 위해 보고서를 '매거진' 섹션과 '보고서' 섹션으로 구분해 발간하고 있다.

기아차는 2019년 보고서를 'MOVE MORE'라는 주제로 제작했다. 특히 회사의 긍정적인 변화상을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적극 공유하고자 보고서를 '매거진'과 '팩트 북' 두 섹션으로 구성해 가독성을 높였고,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보고서를 완성했다.

해당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현대차 및 기아차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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