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차세대 엔진 '스마트스트림' 선보여
현대·기아자동차가 23일부터 이틀 동안 경기 화성시 롤링힐스호텔에서 ‘2018 현대·기아 국제 파워트레인 콘퍼런스’(사진)를 연다. 이번 행사는 차세대 엔진을 소개하고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과 관련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다. 보쉬와 콘티넨탈, 덴소 등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를 비롯해 국내외 학계, 연구소 등에서 13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다.

현대·기아차는 내년 상반기 선보일 차량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인 신규 엔진 ‘스마트스트림 G1.6 T-GDi’와 ‘스마트스트림 G2.5 GDi’를 선보였다. 이 엔진은 이전 모델보다 연비가 개선되고 배기가스 배출량이 크게 줄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이 밖에 벨로스터와 넥쏘, 니로 EV 등 다양한 차량을 전시했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