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자도 '3·2·5 조건' 해당 안되면 가입
삼성화재는 유병자를 위한 건강보험 ‘유병장수 플러스’를 9월 출시했다.

이 상품은 보험 가입이 어렵던 고령층과 유병자도 ‘3·2·5 조건’에 해당하지 않으면 쉽게 가입할 수 있다. 3·2·5 조건이란 △최근 3개월 내 입원수술추가 검사(재검사) 의사 소견 여부 △2년 이내 질병이나 사고로 입원수술 △5년 이내 암, 협심증, 심근경색, 간경화, 뇌졸중, 투석 중인 만성신장질환 진단입원 및 수술 여부 등이다.

유병장수 플러스는 가입 연령 폭도 확대됐다. 30세부터 75세까지 가입 가능하다. 보험기간도 기존 10년에서 15년, 20년으로 길어졌으며 만기 시 재가입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한다.

3대 질병 및 주요 수술 보장도 강화했다. 뇌졸중 진단비, 10대 주요 암 진단비를 담보하고 뇌출혈급성심근경색 두 번째 진단 시 2차 진단비를 지급해 재발 걱정을 덜었다. 5대 기관(뇌 심장 간 췌장 폐) 질병수술비, 상해질병 입통원수술비 등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수술비까지 보장한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