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화장품업체 유니크미가 폴란드 화장품 시장에 진출한다.

유니크미는 29일 서울 영등포에 있는 유니크미 본사에서 글로벌 유통업체 BC INT와 폴란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홍콩에 본사를 둔 BC INT는 폴란드는 물론 독일 러시아 일본 중국 등 세계 16개국에서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BC INT는 폴란드 드러그스토어와 온라인몰 등 주요 유통망에서 유니미크의 마스크팩 제품인 유니크팩을 판매할 예정이다. 유니크팩은 제주의 천연 약초를 천연 화산송이 동굴인 제주 방림원에서 100일간 발효한 원료로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곽희옥 유니크미 대표는 “셀럽 마케팅 등을 통해 내년 말까지 폴란드에서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