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9일부터 17일까지 사회 문제를 해결할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사회공헌 공모전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을 진행한다. 공모전은 △교육 △건강·의료 △환경·안전 △지역사회 등 4개 분야별로 이뤄진다. 지원 자격에 제한이 없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013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수상팀은 아이디어 부문과 임팩트 부문으로 구분해 복수로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아이디어를 실현할 지원금과 상금으로 각각 총 2억원이 주어진다. 2017년 임팩트 부문 대상을 받은 ‘초경량 열화상 카메라’는 화재 현장에서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아 인명을 구조할 수 없었던 현직 소방관의 아이디어에서 나왔다.

좌동욱 기자 leftk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