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이 금융당국으로부터 PCA생명 인수를 승인받아 업계 5위로 올라서게 됐다.

금융위원회는 최근 정례회의를 열어 대주주 변경 및 자회사 편입 심사를 해 미래에셋생명의 PCA생명 인수를 승인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11월 PCA생명 지분 100%를 17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금융위 승인으로 인수가 확정됨에 따라 미래에셋생명은 총자산 규모가 33조4100억원으로 ING생명을 제치고 생명보험업계 5위로 올라서게 됐다.

미래에셋생명과 PCA생명은 조만간 태스크포스를 꾸려 실무 통합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종 합병은 내년 상반기에 마무리될 전망이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