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경제 DB
사진=한국경제 DB
제주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정상을 되찾고 있다. 새벽 시간대 항공기가 운항되고 임시편이 투입됐다. 난기류와 강풍으로 결항이 속출한 지 하루 만이다.

제주지방항공청에 따르면 12일 0시시18분 인천행 아시아나 OZ8948편이 탑승객을 태우고 제주공항을 출발했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임시편(10편)을 포함한 총 487편(출발 244편, 도착 243편)이 제주공항에서 운항할 계획이다.

임시편은 제주항공이 오전 5시 57분(7C9091), 대한항공은 오전 7시 10분(KE1721) 각각 투입한다.

제주지방항공청은 항공사마다 체류객 수송을 위한 임시편을 추가 투입해 이날 최대 500여편이 운항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항공기 운항이 다시 차질을 빚을 가능성도 있다. 이날 0시 제주공항의 강풍 특보는 해제됐으나, 난기류(윈드시어) 특보가 온종일 발효될 전망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