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의 일본 자동차강판 전문가공센터인 POSCO-JNPC는 17일 일본 나고야에 연 15만t 규모의 제2공장을 추가로 준공했다. 제2공장은 자동차용 강재 외에도 전기,산업기계,건설용 강재 등을 생산할 수 있는 복합 가공센터다. 2006년 가동을 시작한 제1공장 생산물량과 합쳐 총 37만t의 자동차 강판을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포스코는 나고야 외에도 일본 동부 요코하마,규슈 등에 3개의 자동차 전문 가공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포스코는 올 들어 인도와 태국에 자동차강판 전용 가공센터를 가동하는 등 12개국에서 41개의 가공센터를 운영,자동차 강판과 고급 냉연제품 등 전략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