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이 경기부양에 향후 2년간 500억유로(90조4700억원)를 추가로 투입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집권 기민당(CDU) · 기사당(CSU) 연합과 대연정 파트너인 사민당(SPD)은 12일 △철도 도로 학교 등 인프라 확충에 360억유로(65조1384억원) 투입 △의료보험료 인하 및 개인소득세 감면 △출고된 지 9년 넘은 중고차를 폐차하고 친환경 신차를 구입할 경우 2500유로(452만원)의 장려금 지급 △자녀 1인당 100유로(18만원)의 양육비 지급 등을 골자로 하는 추가 경기부양책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