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 세계적으로 D램 반도체 판매가 작년보다 4% 줄어들 것으로 미국 시장조사기관인 아이서플라이(iSuppli)가 전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8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아이서플라이는 7일자 보고서에서 지난해 252억달러에 달했던 글로벌 D램 판매액이 올해는 만성적인 공급과잉 등으로 242억달러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전망이 현실화되면 글로벌 D램 매출액은 2007년 7%, 지난해 20%에 이어 3년 연속 감소세를 기록하게 된다.

(서울연합뉴스) 이귀원 기자 lkw777@yna.co.kr